대구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및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은 지난 22일 ‘교육재능기부·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담당교사 전재형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협약식에는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측에서 안은수 센터장이,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 측에서 김주원 대표가 참석했으며 영광고등학교 측에서는 최준식 교장과 임하규 교감을 비롯, 업무 담당 박영수 부장 외 보직교사 다수가 참석했다. 또 멘토 학생 2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및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이 상호 협력해 영주시 관내 소외계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영광 멘토 스쿨 재능기부 봉사단’은 영광고등학교 최지형(3학년)학생 외 20명의 멘토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지역사회 소외계층 초·중학생들에게 교과학습 지도 뿐만 아니라 경제교육, 독서 지도, 정서 안정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3월에 결성된 교내 봉사 단체이다. 이들은 오늘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김주원 한국청소년멘토스쿨 김주원 대표의 사전 교육을 수강했으며 향후 4월 한 달 동안 수업지도안 작성 및 수업 실연, 멘토링 교육 등의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후 5월부터는 각자의 재능에 따라 매주 1회 이상 90분 동안 중학생들의 교과학습 활동을 도와주게 된다. |